3D 멀미는 해결 못합니다..

3D라는게 양안시차를 이용하여 뇌가 오른쪽눈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와

왼쪽 눈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를 시각피질에서 합쳐서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건데요.

문제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안과학 계통 학자,의사들이 평균을 도출한 결과 6.5cm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전세계 사람은 눈과 눈사이의 거리를 6.5cm라고 보고 현재 3D 컨텐츠 제작시 카메라의 축간격을 

6.5cm로 맞추고 이것을 기준으로 제작을 합니다. 상황에따라 좀더 넓혀지거나 좁혀질수 있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한영화관에서 6.5cm기준으로 제작된 컨텐츠를 보게되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구요..

3D 멀미라는 것은 입체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감각이 신체에서 평형감각 유지 기능을 가진 귀의 반고리관에

전달되는 감각이 서로 부조화를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건데, 예를 들자면 입체영화에서 롤러 코스터 타는 

장면이 있고, 사람이 보게 될때 뇌는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다!"라고 인식하게 되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인지과정의 모순으로 멀미가 유발되곤 하는거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각적 피로의 근본 원인이 초점조절과 컨버전스의 불일치로 입체영상의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난제로 알려져있습니다. 감독이 입체감을 강하게 주문했을때 영화관 앞자리에서 보면 시각피로가

뒷 사람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후에 기술개발로 해결될 수 있을까? 라고도 하지만..... 단시간안에는 불가능 할거 같다는게 제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