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9-14 00:51:41 KST | 조회 | 135 |
제목 |
사실 대학다운 대학 별로 없지 않음?
|
제가 미술쪽 전공했는데
생각보다 직업전문학교...포토샵 학원만도 못한 학교 존니 많음 진짜
지방에서도 인지도 없는 대학들은 그냥 시내에 있는 건물
3층이나 4층 통째로 빌려서 간판만 대학교 떡 붙여놓음
저희 어머니가 시간 강산여서 그런 사정을 잘 아는데
대구 쪽에 존나 막장으로 유명한 미대가 있음
보통 대학 정문...보면 서울대 같은 경우 샤 로 유명하고
입구에 뭐 이것저것 있잖아요? 대학을 대표하는 조형물이나 설립자 동상같은 거나
하다못해 차가 왔다갔다 할 수 있게 교통표지판같은 거라도...
근데 거긴 그냥 자동차 타이어 휠에 시멘트 부어서 가운데 봉 하나 끼워놓은 게
대학 가는 이정표이자 정문임-_-
대학 운영하는 인간들이 공금횡령으로 깜빵까지 갔다 온 존나 막장대학임
걍 수능 999 9999 찍어도 합격이고, 실기고사 날에 안와도 합격인 그런 곳임
물론 등록금은 허리가 휘게 비쌈 ㅋ
한마디로 쯩 자체가 목적인 애들을 위해 쯩만 찍어 내주는 곳임
이번 반값 등록금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이
부실대학이 한번 무자비하게 몰살 당해야 하는 시점이 온 거 같음
사실 뭐 제가 다녔던 미대라고 해봤자 부푼 꿈을 안고 수업을 들었건만
수업내용은 그냥 포토샵 단축키같은 테크닉 뿐...입시 미술의 연속이라고 해야 되나여
그런데도 등록금은 골빠지게 뜯어가고 빡쳐서 휴학함
어차피 출산율 개판나서 30년 내로 웬만한 지방대도 굶어 죽을 판이 될꺼라고 하던데
부실대학 여럿 폐교시켜버렸으면 좋겠음
괜히 그런 대학들이 '실제로' 있으니까 대학 갈 이유가 딱히 없는 애들도
꾸역 꾸역 우겨넣는 거 같음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