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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2 23:00:17 KST | 조회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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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적인 사상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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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 읽은 거였는데,
음, 단순한 변수 몇가지를 넣어 돌리는 시뮬레이션에서 참새를 기준으로 놓고 보았음
무조건 다른 참새의 벌레를 잡아주는 착한 참새와
자신의 몸의 벌레가 없어지면 아무 보답없이 떠나는 얌체참새를 놓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더니 예상대로 착한 참새들은 결국 멸종하고, 덩달아 얌체참새마저 멸종했음
그 다음 시뮬레이션에서는
착한참새, 얌체참새에 더불어
처음 만난 참새의 벌레는 잡아주지만 만약 그 참새가 그냥 가버린다면 얼굴 기억하고 다시는 잡아주지 않는
소심하지만 현실적인 참새를 추가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렸더니
착한참새와 소심참새의 개체수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얌체참새는 멸종되지는 않지만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고 함,
이 부분에서 느낀게, 이상주의의 대표적 논리인 아가페의 위험성이었음,
흠, 더 이상 말하면 오해가 발생할까봐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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