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임개발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팀장과 프로그래머가 각각 중1과 중3입니다. 직접 거론은 삼가하겠으니, R팀이라고 하겠습니다.

R팀에서 만드는 F게임은 양산형 온라인게임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MMORPG의 모든 것은 모두 들어가있습니다. 특색이 전혀 없다고 해야할까요... 팀장이란 사람은 스토리 하나 믿고 진행하고 있었고, 프로그래머란 사람은 실력은 있는데, 팀을 위해서 만든 엔진이나 맵에디터를 '자기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처음엔 양산형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좀 그래서 제가 그 팀에 직접 들어가서 여러 외국 게임들을 보여주고, 의견도 많이 냈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로는 뭔가 의견이 있으면 저를 먼저 끼더라구요.(이 문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첫번째 문단이 중요함.)

일단 프로그래머부터 짜르면 될듯

레미의손길 / 실력이 좋아서 못 짜르는 듯

팀장한테 칼꼽아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