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코뮌이 제일 순수한 사회주의 혁명아닌가여?

당시 파리에 워낙 다양한 사상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특정 세력에 의한 단순 선동이라 보기도 어렵고,

과정은 약간 잔인했다지만 전후 분노상태였으니 어쩔 수 없었겠죠. 

게다가 혁명후에는 꽤 안정적인 정치체계가 유지됬으니, 사실상 레닌 없이 성공한 러시아 혁명이나 마찬가지, 

게다가 실패한 이유도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 처럼 내부의 정치 분열이 이유였기보다는 영국과 독일의 견제때문이었으니, 

코뮌이 만약 성공하고 안정기에 돌입할 수 있었다면 꽤 이상적인 사회주의 체제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제가 예전같았으면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은데

국가 규모로 가는 순간 亡亡亡亡亡亡亡亡亡亡亡亡亡亡

꺄악 통계왕이다

한줄로 말씀드리자면 안되요

이런 좌파계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되는 이유

1. 애당초 마르크스가 주장한 대로 순수 사회주의로의 진입에 필수적인

자본제 사회체제의 극단적인 성숙(이를테면..)이나 인민의 발달된 의식적 자각이 부재.

2. 당시엔 그러한 좌파혁명이 번지는것을 두려워한 기득권층에 의해 유럽 각국에
사회주의=XXX라는 그런게 있었고 따라서 파리에서 코뮌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냅둘 리가업음.

3.그 파리 코뮌은 등장 타이밍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