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무하던 시절 아프간 레바논 파병 배치 모집했는데

사병 군 월급 지급이 무려 130만이었음.

 

존나 끌리긴 했는데 갈려면 워낙 담이 커야 말이지..

 

물론 전방 전투병력으로 배치라기보단 미군 뒷바라지를 한댔는데

 

그럼 안심되지만 또 자존심상한다는 이상한 난제ㅋㅋㅋㅋ결국은 낯설 것 같은게 싫었음

 

근데 졸라 제대하고 친구끼리 군생활 얘기하다가 친구가

 

"내 자대가 강원도 인제였다 임마' 이럴 때

 

'난 아프간 레바논이다' 하면 졸라 포풍간지날 것 같다

안전하긴 했다던데

돈은 쩌네 ㅎㄷㄷ

ㄴ110만이었는가 가물가물한데 만 앞에 3자릿 수 였음요

해외파병이 월급은 세게 주졍...

내가 고등학교 시절 3층 살 때 5층 살던 엄마 친구 아들 있었는데 이라크 파병 가서 번 돈으로

모발이식했다고 함...

ㅜ.ㅜ 불쌍한 놈... 20대 초반에 그런게 필요할줄이야...

해외파병 좋죠....그런데 거의 의무병을 뽑지 않나요....아니면 해외거주자나;;;

같은 중대 운전병 후임이 레바논갔다왔는데....해외거주자라서 단번에 붙던데;;;

월급 세다고 하더군요... 128만 9천원 받던가;;; 제 기억이 맞다면 그정도 될겁니다.

아프간은 갈만하다고 들었고 레바논이 진짜 죽을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음. 내가 현역땐 아프간은 이미 다 끝나서 철수했고 레바논만 모집중인데 아무도 신청을 안함 -_-;;;

일반병은 영어가 좀 되야하고, 아니면 특수보직이어야 합니다.

스트리트//파병은 대부분 공병위주로 뽑아요. 제가 공병 나왔었거든요. 파병이라는 것이 복구위주기 때문에 공병이 70%정도 되고 지원만 하면 다 붙습니다. 대신 말그대로 노가다 하는거라서 파병가면 공병이 가장 빡셈. 그냥 한국에서 군생활할걸 하고 후회하고 그러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