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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1 01:09:04 KST | 조회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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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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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학창시절부터 그림 존나 그리며 애니 존나 보는 놈이 있었음.
남들은 대여점에서 만화책 보거나 스캔본 다운 받을때
만화책도 정품 게임도 정품 소설책도 직접 구매해서 보고 다니는 놈...
참고로, 여기서 소설책은 라노베에 한정되는 것이 아님... 종류 불문...
애들이 존나 오타쿠 오타쿠 (당시 오덕이란 말조차 유행하지 않았음)하고 다녔는데,
멀쩡하게 부사관 지원해서 이제 얼마 뒤 중사 진급 예정...
색안경이라는 게 참 거시기함...
군대 있을 때 친구먹은 한달 선임놈(내가 형인데ㅡ,.ㅡ)이 그림 그리는 놈이었는데,
어느날 뭔 얘기하다가 병신짓하고다니는 지 동기놈 얘기가 나오자 한숨을 푹 쉬면서
"저런 새끼들 때문에 그림그리는 놈들 죄다 미친놈으로 알지, 어휴"
하고 한탄...(그양반도 그림쟁이...)
결론은, 색안경이라는게 참 나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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