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스러웠던 추억

고등학교 축제 때 몇몇 미친놈들이 정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당신의 올챙이의 활발함을 확인해보라는 식의 플래카드를 만들어놨었음 ㅡ.ㅡ;;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무도 안 함... 그런 미친짓은...

 

학원에 갔더니

 

당시에 여자 7 남2 였는데... 물어보더라구요

 

정자를 어떻게 관찰하느냐 ㅡ.ㅡ

 

이년들이 다 알면서 물어봄...

 

그런게 있다고 둘러대고 끝남

요도로 현미경을 삽입시켜서 정낭까지 진입한 후 확인.

그러니까 누군가 하나가(둘 이상이 될수도?!) 음침한곳에 들어갔다가
숨을 헐떡이며 나오면 정자를 구해올 수 있겠지요

정자는 산소에 닿는 순간 주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