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잘하고 욕먹어본 1인

앞에 놈들 발표가 진짜... 병신같았다

 

도저히 못 들어줄거 같아서 잡담과 엎드려있기와 딴짓하기로 패스하고

 

내 발표했다

 

깔끔하게 교수가 의도한 것을 정확히 캐치해서 중간에 농담도 하고 호응도 이끌어내면서 발표했는데 교수가

 

자네는 자기 발표는 잘하면서 왜 남의 발표는 안 듣나? 이랬다

 

들어줄 수가 없어서 안 들었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어버버...

 

앞에 놈들 개판칠 때는 별 말 안 하던 놈이 ㅡㅡ;;

세상에는 잘못을 말해주면 받아들이는 사람과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발표가 님 듣기에 병4신같으면 안들어도 됨? 논리 한번 존나 특이하네. 발표할때 청중이 딴짓하면 제일 맥빠지는게 발표자라는거를 발표를 해보고서도 모르세요? 딴짓하면 잘할사람도 못합니다. 하긴 님처럼 남 시선을 좃으로 아는 사람이야 다르겠지만. 진짜 님 글은 읽다보면 비꼬고 싶은게 많아요. 그런식으로 사는 태도좀 고치세요. 아직도 네피테르 공고짤이 왜 레전든지 모르시죠? 모르는걸 유머화한게 문제가 아니라 님 대응하는 태도가 개그콘서트를 상회하는 병3신력을 보여주셔서 그렇습니다.

꼭 주위에서 한번씩 걸고넘어지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대사중에 이런게 있죠. "아 시4발 왜 나만갖고 이러지?" 그럼 지가 뭔가 잘못됐다는걸 눈치채야하는데 주변 전부를 븅신으로 돌리는 희대의 병3신짓을 자주 선언합니다. 그게 너에요. 너만 갖고 그러는게 아니라 너가 특별히 건드리기에 매우 좋은 대상인겁니다. 사실 님이 발표를 모두를 감동시키게 잘하는지는 뭐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는 좃만큼도 관심 없는데요, 님한테 종나 딸린다고 생각되는 점 하나만 조언 해드리겠습니다. 옆에서 뭐라고 조언을 해주면 좀 쳐들으세요.

ㄴ 이게 삼수, 아니 재수생의 패기인가. [진짜 님 글은 읽다보면 비꼬고 싶은게 많아요. 그런식으로 사는 태도좀 고치세요.] 이 부분도 공고짤 확정이군여.

왜냐하면 본인 이야기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이 무의식중에 인식하고 있는 자신의 단점을, 남이 행하고 있는것을 볼 때 사람은 참을수 없을 정도로 극한의 분노를 느낀다고 합니다. 키르노님 댓글에서 잘 배웠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깈ㅋㅋㅋㅋ

포돌이가 나름 오지랖이 넓어서 그럼.

예전에 만우절때 쟤 엄청 재미있었는데 클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