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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0 22:46:13 KST | 조회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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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일본에 있는 한국 무역회사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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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런저런 애기를 했습니다.
하루는 오미자 분말 (물에 타서 먹는거) 을 들여왔는데.
...일본에서는 오미자가 의약품 취급이라서 식료로 파는건 불법이랍니다.
그래서 결국 회사 사람끼리 열심히 먹었다네요.
또 맥주를 가져왔을때 사은품으로 원빈 포스터가 잔뜩 딸려왔는데 맥주 한 세트마다 이 포스터를 한 장씩 나눠주거든요.
하지만 이 포스터란게 보관이 어려워서 대충 상자안에 넣었는데 며칠 후에 불만 전화가 왔댑니다.
[우..우리 원빈 쨔응 얼굴이 찌그러졌다능!]
그래서 회사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원빈을 싫어하게 됐다나. 포스터 관리하기 너무 힘들어서.
음. 그랬댑니다.
"가장 힘든게 뭡니까 형님."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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