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부로 동네 노점쟁이들과 전쟁선포하기로 함...

하루죙일 차 7~10대 가량 돌아가면서 정차 테이프 틀어대는데...참다 참다 진짜 도저히 못참겠네요.

평소에 tv소리를 10으로 해놓고 잘만 본다면 한 12로 올려도 진짜 '안 들릴 정도'임...물론 방안에 들어가서 보는 tv를 말하는 거...

테이프 소리 줄이기? 그딴거 다 필요없음...테이프 아예 안 틀고 다닐때까지 미친듯이 민원 처넣을 작정임.

애초에 그런 장사 자체가 불법인데 난 도대체가...불법으로 장사하는 걸 자랑하는건지? 모르겠음...이런 말 하면 꼭 야박하다고 하는 사람들 있던데, 진짜 이건 당해봐야 압니다.

테이프도 장난까나 진짜 '대한민국 민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로 시작하는게 오징어 장사에, 와 진짜 운율 쳐 맞춰서 어떤 성우를 갖다 썼는지...'참~외!가 2000천원~!2000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2000원이요. 2000원. 맛을 보시고, 많이 사가시길 바랍니다. 천하무적 @@참외가 2000원이요 2000원입니다. 2000원 도매가격에 모시고 있습니다. 2000원'

진짜 사람 돌아버리겠네요. 차가 가도 머릿속에 2000원이 울립니다.

이사오고 1년 2개월 가량 참았는데, 갑자기 내가 도대체 왜 이걸로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 드네요.

전화하니까 시간대랑 차량번호니 그런거 다 직접 알아내야 한다는데, 누가이기나 한번 해볼라구요.

계란던지세여

뭐 내 일이 아니므로 패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