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정말 기분 나쁜 영화 "Ladybug Ladybug"

무당벌레에 대한 영화는 아니고

60년대 영화인데 말입니다

큐바 미사일 사태때 미국 농촌에서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자 학교에 있던 아이들이 방공호로 가는 이야기인데

방공호에 도착해서는 왕따당하는 여자애를 못들어오게 하고

그 여자애는 엄청난 패닉 상태에 빠져 숨을곳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냉장고 안에 숨었다가 질식사하고

정신 제대로 박힌 한 남자애가 핵 떨어질까봐 온갖 걱정을 다하면서 걔 찾으러 다니다가

굉음이 울려서 위를 바라보니

대형 전략폭격기들이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고

갑자기 화면이 검게 변하고 옛날 통신처럼 STOP STOP STOP 이라는 글자가 뜨고 끝나는;

...

핵전쟁 일어나서 마지막에 남녀 주인공이 물속으로 점점 빠져죽는데 남자가

우린 방사능에 오염되서 인어로 변해서 살꺼야 이러면서 물속에 빠지면서 끝나는거 ㅅㅂ...

ㄴ읔 그건 개그물인가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