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랑 잠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단양가서 고수동굴 구경했는데 재밌긴 했지만 근처에서 파는 밥은 맛이 없더군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줄창 걸었고. 3시부터 10시까지 피방에서 놀고.

밖으로 나가서 닭 튀기는 곳으로 가서 닭 한마리랑 맥주 1000cc시켜서 나눠먹고.

그리고 피방에서 밤을 새고 다음날 아침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님들은 여행갈때 저희처럼 무턱대고 출발하지 말고 계획짜서 가세요. 반드시 후회합니다.

여행은 맛집여행이 갑이제

이건 나들이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고 ㅠㅠ 원정피씨방 ㅠㅠ

전 친구들이랑 갈 때 직접 계획 짠다능... 안 그럼 바로 피씨방이니까여(...)


사실 단양이 별로 볼 게 없긴 해유... 그래도 그 석문 보고는 오시는게 좋으셨을 듯 한뎅

전 제 친구가 알아서 다 짜기 때문에 그냥 쫓아다니기만 하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