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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2'에 대명사
홍진호, 이젠 스타크래프트2에 도전한다!"
소문과 전망으로만 무성하던 '폭풍저그' 홍진호(前 KT롤스터)의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전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 스타2 전향을 선언한 '폭풍저그' 홍진호
1999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홍진호는 좋은 경기력으로 5번이나 공식전 결승전에 올랐음에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콩라인'(홍진호의 홍을 계속 발음하면 콩이라고
발음되는 것에서 유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을 정도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6월 25일 스타1 KT롤스터 게임단 소속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공식 은퇴 이후 스타2와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다.
먼저, 홍진호는 곰TV에서 주최하는 글로벌스타2리그(GSL) 시즌3(May) 코드A 대회의 선수 응원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내비쳤고 이후 스타2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2협으회 소양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 68번째 이자 스타2로는 최초인 임진록(임요환 vs 홍진)에 출전해 최초의 방송 경기를 펼쳤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스타2
전향 가능성에 대해 묻자, 홍진호는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최근 스타2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오늘 경기를 통해 승부욕이 발동됐다"고 전해 그의
전향 가능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금일(9일), 곰TV는 홍진호의 GSL 코드A 리얼 도전기인 '프로젝트 A'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홍진호 선수가 7주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9월에 진행되는 GSL 시즌6 (Oct) 코드A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A'첫 방송은 오는 12일 곰TV를 통해 중계되며 매주 금요일에 펼쳐지는 2011 GSTL 시즌1
비너스 리그 직후 3주간 방송 될 예정이다. 또한 홍진호 선수 도전의 최종 결과를 담은 마지막 방송은 펩시 GSL 시즌5(Aug) 결승전 이후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곰TV 제작센터 신성호 PD는 "홍진호 선수가 촬영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결정 이후에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며 "홍진호 선수의 GSL 코드A 도전이 과연 성공할 것인지,
끝까지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e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폭풍저그' 홍진호의 스타2 전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팬들에게 있어서 큰 희소식이 될 것이다"며, "아직 연습기간이 부족하나 그의 경기력과 기량을 생각했을 때 시즌6 코드A
입성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 전망했다.
결론
홍진호도 스2 ㅋ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