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게시판에 정치 얘기해서 죄송한데

물론 대다수의 20대의 진보주의자가 많아서 다소 왼쪽에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예전 선거 알바도 하고,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정치 포럼에 도강도 많이 해본 제가 느끼는점(이회창, 오세훈, 진중권  등등)은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똑같음

한나라당은 기존 기득권자가 있어서 솔직히 이런부분에 탐탁치 않게 여길수 있고(특히 친일), 다른 나라에서는 특히 미국등 서방 국가를 중심으로 보수쪽에서 역사적인 인식이나 태도를 확실히 정하는데 반하여, 한국은 오히려 진보쪽이 역사적 관점을 내세우는 이상한 부분이 있음.

 요새 흔히 말하는 따뜻한 보수라는 원리로, 10년부터 추구해오고 있긴 한데, 솔직히 이회창씨까지는 포풀리즘이 별로 없었는데, 이회창씨가 그런 포풀리즘에 실패에 대통령에 당선안된뒤로 한나라당도 포풀리즘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음. 요번에 대학교 반값도 사실 반값이 어딨음?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는건데, 사람이라는게 웃긴게 내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면 무진장 아까움(나도 그럼). 하여간 이런 포풀리즘은 한나라당도 적절히 이용함

오세훈씨의 경우도 다를것 같아보이지만, 마찬가지. 오세훈씨는 애초부터 기득권 층(부자)에서 뽑아준 거기에 맞게 하는거임. 요새 보면 한나라당이 보수라는 생각이 안들기 시작함

민주당은 일단 출신부터 운동권이 많음. 근데 말을 들어보면 은연중에 자신의 이러한 일에 대해(운동권)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고, 일단 나이가 젊다보니 무슨 이상한 경제론, xx론, xx학 들먹이면서 그럴듯하게 말 포장은 잘함. 근데, 들을 때는 그럴듯한데 뒤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얘기를 함. 지상 낙원을 만드려고 하는데, 사람 사는곳이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걸 우리 잘 알고 있잖슴. 그리고 민주당쪽은 다소 국회에서의 싸움을 정당화하려고 함. 자신이 싸울수 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했고, 어쩔수 없다고.

뭐 좌니, 우니 다양한 의견이 있고,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원리 원칙이 있기에 강요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허황된 공약 내세우는 정치인은 절대 찍지 말았으면 함.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 세계 환경이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것처럼. 선거날 여행가기전에 이 정치인은 얼마나 그럴듯한 구라공약을 많이 했는지 생각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