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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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6 20:30:52 KST | 조회 | 118 |
제목 |
허 무슨 아싸의 오라가 피어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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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행기 문제 때문에 교환학생 중에서 늦게 도착했는데
뭐 거기에 수화물까지 없어졌으니 행색이 말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껴서 놀아보려고 했어요.
근데 들어보니 오늘 저녁에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다 모이기로 했데요. 그래서 조장님? 비슷한 분이 제 전화번호 알고 있으니 기다렸죠.
6시쯤 되서 안 오길레 다른 분한테 물었어요.
'다른 분들이랑 계신가요?'
'네 여기 IMM 1층이요'
'거기가 어디죠? ㅠㅠ'
'주룽공원 쇼핑몰인데요 다른 분들 배고프시다고 다 밥먹으시네요 죄송 ㅠㅠ'
'네 맛있게 드세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제가 또 뭔가 테크 잘못 탔네요. 하여튼 이 놈의 아싸 기질이란. 이렇게 자책하면서도 솔직히 좀 서운. 내 전화번호 뻔히 알면서 약속시간에 나오라고도 못 해주나. 같은 기숙사 쓰는 사람들도 같이 갔을텐데 '~'
p.s 싱가폴은 국가정책에 따라 푸드코트가 굉장히 많고 그 가격대도 되게 쌉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여서 거의 5천원도 안 되는 돈에 정식 먹었네요. 게다가 학교 푸드코트에 한국식도 있어요! 대단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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