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성격장애가 약간 있는듯

아니 뭐 반사회성 같은건 아니고

심리학 교수님이랑 면담하는데 OCPD 경향이 있는거 같다면서

1. 도덕적 관념에 대해 너무 경직되어 있다. 도덕과 윤리관이 좀 절대적이다.

2. 스케쥴 변화 밑 패턴을 너무 중시한다. 융통성이 부족하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약간 제가 사람들을 기피하는 거 같다고도 하심......

고치고 싶기는 한데 문제가 제가 제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ㅡㅡ;

12번은 사람이 딱딱하고 엄격하다는 문제지 나쁜건 아니지 않나여
그게 나쁜건가.. 전 그런사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근데 그게 나는 무조건 옳고 그 반대는 항상 그르다의 방향으로 가면 안되는거구요

군인 하셨으면 좋았을 성격이시네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물론 제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게... 제가 옛날에 자신과 타협해서 "이건 나만 해당하는 걸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융통성 부족은 여전한듯... 항상 스케쥴에 딱딱 맞춰져야지 마음이 놓이는...

일정 기반으로 약간 융퉁성을 더하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뭐 자세힌 말 못드리겠지만.

공뭔하세요 공뭔!

누구나 약간의 성격장애가 있지 않나요? 저는 심리학책보니까 저랑 똑같은거 하나 있던데..

그래서 제 인생관념은 항상'근본적인것'에 바탕을 두죠

약간의 성격장애는 정상인의 증거라고 프로이트 선생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