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덕후 작품성 드립인가

사실 안 보고서 '그딴 거에 작품성 있냐 ㅋㅋ'하는 것도 좀 거시기...한데 뭐 어쩌구저쩌구.

그러니까 문학성,작품성 가지고 싸우기보다는(그래봐야 결국 챗바퀴 논쟁) 그냥 해당 작품이 가져야할 미학이나 장르적인 미덕이나 생각해보는게 낫습니다.(<-물론 아닐 수도 있고...orz.)

그런 의미에서 로봇 영화였어야할 트랜스포머 좀 까죠.. '~'

그전에 그런드립치는사람들에게
'문학성''작품성'이 뭔가를 물어보면 닥버탑니다.

만약 이야기하면 예외를 들어주면되요
예외가 존나 많아서 어떤기준이라도 예외가 없을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문학성/작품성이 그렇게 쉽게 정의되는 거였으면 문학이라는 학문이 아직도 연구될 일...은 없을 리는 없지만 좀 더 간단한 학문이 됬었겠지요... '~' 뭐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논의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려나요.ㅎㅎ;

사실 문학성/작품성은 작품을 옹호하는 덕후 계층에서도 남용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까는 쪽에서 시작한 것 같긴 한데.. 결국 이걸 이용해 보지도 않은 과도하게 까거나 좋아하는 작품 과도하게 쉴드치는 거나 비슷비슷...

ㅋㅋㅋ 졸라 빵터짐

애당초 만드는 사람은 별로 신경안쓰는 경우도 많다는거
평론,비평은 제3자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거고
만드는 사람입장에선 나는 내가 좋아하는일하고있는거고 누군가에게는 먹히니까 평론 비평은 그냥 참고만하지 그것때문에 크게 선로를 바꾼다던가 그런건 있기힘듬

블리치 이야기 나온 짤땜에 썼는데 그거 그리는 사람은 애당초 저런글을 신경도안쓸꺼임 그려놓고보니 먹혀서 계속 그리고있는거지...

창작자 입장에선 문학성 작품성 그런거 너무 신경쓰다보면 개인적인 실력의향상이나 발전이 더 있기가 힘들꺼임. 긍정적인 채찍찔하는데 왜 발전이없겠냐? 할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상업예술이라도 자기 표현이 중요한건데 남 의견에 휘둘리면 그런게 있기가힘들어지니 솔직히,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참고만해야지 절대로 신경쓰면안된다고봄

아주 훌륭한 비평가나 평론가가, 엄청나게 훌륭한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극히 적은 이유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