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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사하라
작성일 2011-07-21 01:37:59 KST 조회 110
제목
군대 간 횽님(같은 학번)한테서 전화옴

맨날 친구가 적다 징징거리지만 사실 군대가서 전화해주는 친구도 몇 명 있습니다. 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친구가 적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끼리끼리 놀아서 아주 즐겁습니다. 근데 어째 다들 휴가 타이밍이 8월이라 제가 밥을 사주고 싶어도 못 사준다능...ㅠㅠ

 

 

 

p.s

 

'형 면회 가서 라노벨 좀 사다줄까?'

 

'엉 너 라노벨 어떻게 아냐'

 

(아니 내 일코가 그 정도까지였던건가...)

 

 

 

p.s2

 

'아 너 라노벨 가끔 읽었지 ㅋㅋ 요즘 뭐 읽었냐.'

 

'아 거의 안 읽긴 하는데 최근에 하나 읽었지.

 

나는 친구가 적(이하 생략)'

 

서로 눈물이 나서 통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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