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가수 완전 노래방 분위기인듯

 아무리 1차가 약하게 한다지만 이렇게 초저퀼일 줄이야

 와 정말 오늘 기대하고 부모님까지 설득해서 1박2일에서 나가수로 채널돌렸는데

 조관우 남행열차때는 짱이다 였는데

 옥주현, 박정현 나오면서 부모님 표정 급 어두워지고 나도 표정 썩기 시작함.

 새삼 아이돌을 신랄하게 깠던 내 과거사가 부끄러워지면서 아이돌이 위대하게 느껴짐.

 김범수는 왜... 조용히 앉거나 서서 노래부르는 사람이 춤을 춰서 그렇게 망하나;

 와 진짜 장혜진은 목소리가 완전 락 스타일이어서 기대했는데

 편곡을 누가 소주 마시면서 했나 진짜 그 좋은 목소리를 이상한 편곡으로 날려버리고

 새삼 이소라의 넘버원, 윤도현의 런데빌런이 얼마나 쩌는 편곡이었는지 깨닫게 해줌

 김조한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으나 조용한노래를 기대했던 나는 또한번 급후회,

 아니 아무리 가수들 첫경연때 페이스 조절한다지만 이건 심한거 아닌가요,

 임재범 나치복장 입어도 좋으니까 돌아오세요

조용한걸 좋아하시네

김조한정도 곡이 대중성을 가득 담아서 만든걸텐데

나가수갤에 오염되셔서 오신듯
근데 음향도 씹망이고...평소잘하던박이 진짜 씹망이고..
옥은 실제 라이브보면잘했던거 같더라고요

김범수는 이미 한계가 늪에서 나왔음
자기 컨셉 이어가다간 진작에 죽어서 자꾸 변화를 꾀하는거

아 내말은 늪보다 더 좋게 부르긴 힘들다 이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