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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4 03:28:34 KST | 조회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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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하다보면 느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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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 시작할 때는 컴퓨터들과 인사를 하면서 사이좋게 시작합니다.
서로 협약도 맺고 크게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좁은 땅덩어리에 약간만 근접해서 도시를 세워도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현대에는 서로 국경 붙이고도 잘만 있는데 왜 문명에서는 국경이 붙기만 해도 죽일놈살릴놈이 됩니까?
그리고 이놈의 컴퓨터는 내가 압도적인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베짱을 보여줍니다.
예를들면 서로 연구협약 맺을테니 나보고 돈과 사치자원을 내놔라......
그냥 서로 연구협약 하나만 해도 될 것을 왜 더 강대국인 나한테 조공을 바치란 겁니까?
심지어 전쟁 중에도 그 엄청난 베짱은 여전합니다.
도시가 하나만 남아서 멸망 직전이라도 그 국가를 클릭해보면......
"항복하러 왔나?"
심지어 평화조약도 안 받아줍니다;;
그리고 멸망시키면 이제 다른 국가들에게서 피에 굶주렸다는 등의 비난이 쇄도합니다.(나보고 어쩌라고?!)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 나는 폭군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가......
역시 제 옆에는 도시국가들 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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