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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30 01:20:36 KST | 조회 |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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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등앱] Tiny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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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재를 목표로 시작해봅니다.
근데 정말 제대로 연재할지는 모르겠음...
아까전에 어떤분이 아이퐁 어플 재미있는거 추천해달라길래 생각나서 시작해봅니다.
유료어플보단 최대한 무료 위주로...
그리고 저의 취향(?)상 시뮬레이션이나 퍼즐이 주를 이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Tiny Tower
링크: http://itunes.apple.com/us/app/tiny-tower/id422667065?mt=8
며칠전에 혜성처럼 나타난 게임. 그냥 대충 할까 심정으로 하다가도 알 수 없는 중독성으로 사람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아주 옛~날에 있던 고전게임 심타워와 비슷합니다. 건물의 층을 늘리고 입주자를 받고, 입주자에게 직업을 줘서 돈을 벌고 그걸로 빌딩을 계속 쌓고...(게임센터 목표과제를 보면 100층...까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머엉...)
얼핏 보면 위룰 같은 소셜게임류와 같아 보이지만 현재 소셜게임의 기능은 친구의 타워 보기 빼고 전혀 없습니다. 최근 나오는 소셜게임들의 특징이 1. 친구를 최대한 늘리게 만들고 2. 캐시템을 강요하고(부분유료화) 3. 일정시간마다 작물수확이나 물건처리를 안하면 썩게 만들어서 접속을 강요하는데 이 게임은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이 게임에도 캐시템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쉽게 생기거든요. 다른 소셜게임들이 레벨업이나 광고 누르기를 통해서만 캐시템을 주는데 비해, 이 게임은 게임내에서의 행동(엘레베이터로 원하는 위치로 보내주기, 가게 재고 꽉채우기)만으로도 캐시템이 나오고 상당히 높은 빈도로 줍니다.
이 게임도 가게의 재고를 쌓는데 일정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물건이 썩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30분짜리 입고 걸어두고 다음날 와서 창고를 채워도 됩니다. 손이 덜 가게 되죠.
최근 소셜게임들이 유저에게 접속을 강요하고 친구를 늘리라는데 비해, 이 게임의 이런 면들은 참으로 신박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페이스북 패러디로 BITBOOK이라는 게 있는데(주민들이 BITIZEN이라 BITBOOK) 안의 내용들이 상당히 코믹합니다. 물론 영어입니다.
소소한 데에서 즐거움을 찾는 분들께 추천.
이딴거 뭥미 액션짱임 하는 분들께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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