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멸공이된건가여 군대에서

사실 북한은 정통 마르크스가 이상으로 제시한 공산사회나 레닌이나 마르크스에 의한 중간단계인

사회주의 사회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스탈린식 세계주의나 마오의 그런 마오주의체제도 아닌

괴랄한 독재체제인데말이죠

멸북이라고하는게 더 나은단어 아닐라나

아니면 멸김(김일성일가)이라던가?

그냥 하도 쓰다보니 그냥 상투적인 용어가된건가

웃게의 댓글보고 문득생각이듬

그렇게 따지면 제대로 쓰이는 용어 거의 없는거고...

굳이 따지자면 1950년도부터의 전통 정도...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빨간 놈들이 6.25에 쳐들어 와서 우리를 학살했으니까요

그런거 까지 따지면 복잡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어짜피 하는 행태는 똑같아서.... 공산당이라고 싸잡아 부르는게 오히려 더 쉬운

뭐 지금와서보면 그냥 딱히 공산주의 박멸이란 의지보단

'그냥 북한을 물리치자'

이딴 식으로 그냥 상투적인용어가됬다고보는게 맞겠군요

흠 갠적으로 요번학기에 그쪽 관련된과목을 들어서그런지

북한이랑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를 싸잡아서 소위말하는
빨간 부류로 모는게 참 엿같다는 생각과함께

그걸 빙자하여 뻘짓하고있는 중국이랑 북한이 더 싫어졌고요

따지고보면 맨날 헷갈린다는 북침 남침이라는 용어도 어쩌다보니 그냥 굳어버린 말이라서

애초에 공산사회 구현이라는 거 자체가 현실에 이뤄진 적이 없고, 종교의 구원 교리와 비슷한 기능을 했지요. 하지만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추종한 정치세력은 분명히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애당초 공산사회란게 있지도않는데 왜 멸공이된거지......

그냥 북한의 궁극적 추종사상이 공산사회라서 그냥 덩달아 같이 까였다고 봐야겠군요 그럼

공산사회가 없다고 공산주의자가 없는건 아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