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6-27 00:42:56 KST | 조회 | 133 |
제목 |
T.S 엘리엇이 말하기를
|
가치없는 전통은 지켜야 할 이유가 없다.
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에 지키거나 버릴 수 있는 전통이란게 남기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절이라고 해도 추석이나 설날 정도만 기억하지 문화적인 의미를 품은 행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너무 적습니다.
예시가 좀 뭐하긴 하지만 옆나라 열도 만화를 보면 자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데 (언어는 좀 미국물을 많이 먹었지만) 우리나라 만화나 라이트노벨을 보면 그냥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라고 인증하려는 것 처럼 간신히 끼워맞추는 것 같아요.
왜 굳이 이런걸 언급하냐면 가장 전파력이 넓고 강력한 매체가 서브 컬쳐인데 애국심만 갖고는 제대로 된 창작물이안 되거든요.
왜색 짙은 작품을 좋아하든 말든 자기 돈 주고 사는건...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마음에 안 듭니다만, 결국에 가서는 시장문제랑 개인문제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문화나 인문학을 다루는 문제에 관심이 너무 없습니다. 모 작가가 말하시기를 언어를 칼에 비유한다면 한글은 천하제일의 명검인데 (다른 나라 웹사이트만 봐도 한글쓰는 우리나라처럼 유행어가 다양한 곳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문단은 그들만의 왕국이고 서브 컬쳐는 그냥 왜색과 상업주의만 가득하지 말입니다.
결국 문제는 학교의 교육 질에 달렸는데, 아 끝이 없네,
---------------------------------------------------------------------------------------------------
이런 전체적으로 글이 통일이 안된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