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겐(bargain)

That's a bargain

 

부정관사 a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상기 문장은 회화에서

 

그거 존나 싸게샀네 라는 뜻임

 

내 인생에 최고 흐뭇한 구매는

08년 가을 더워지려고 할때

e8400을 18만원대 초반에 구입한거

 

내가 그거 사고 몇주뒤 국제금융위기 터지고

환율 껑충뛰면서

울프데일 시장 퇴출될때까지 다시는 20만원대아래로 안내려옴

 

더 중요한건

내가 그때 당시 cpu를 사면서 이건 요때 사야지 지금 놓치면 가격 오를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과감하게 잔고를 턴 결과라서 더 통쾌함

 

그리고 그 해 겨울 이어폰이 망가져서

나는 원래 4, 5만원 하던 젠하이저 이어폰을 7만원 넘게주는 호객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