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가기전에는 보드게임도 참 많이 했었는데

제가 그때 보드게임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특히 고1 정도때 주말에는 친구들 불러서 보드게임하면서 정말 즐겁게 놀았었는데요

 

대학교 오니까 다들 지역별로 뿔뿔이 흩어지고, 군대가고 영 만나기가 힘드네요.

 

전역한 친구들도 있지만 애들마다 군대간 시기가 틀려서 애매하구요.

 

한두명 모여선 할수있는 게임이 많이 제한되는게 보드게임이라..

 

진짜 그때가 공부해야되는 시기긴한데 놀기 정말 좋았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다들 사회인되면 더 만나기 힘들어질텐데 컴퓨터게임도아니고 진짜 보드게임은 하기가 영 힘드네요.

보드게임보다 어렵다는것이 친구끼리 바둑두는 것이지요
아 바둑이 보드게임이구나 ㅡㅡ;

바둑은 1:1게임이라 다수가 즐기긴 힘든데다가 너무 실력에 의해서 좌우되는 요소가 크고 운의 비중이 없어서 라이트하게 즐기긴 좋지 않죠. 파티게임으로 분위기띄우고 본게임으로 보통 넘어가는데 바둑은 친구들끼리 가볍게 즐기기엔 영 좋지 않더라구요.

'대학교 가기 전에는' 이 아니고
'온라인게임 대유행 전에는' 이라고 표현해도 되겠네요

전 동아리방이라는게 있다보니 보드게임류 정말 많이 하게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