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KILLER를 누가 상대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가 자신있다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추었다. 우리는 그를 믿었다. 그는 클로즈베타 시절 냉기법사의 신적인 존재였다. 오픈베타가 시작된 시점에도 DragonDog과 ---는 아이디 선점을 당해서 본인들의 캐릭명임에도 불구하고, 쓸수 없게 될 만큼 유명한 유저들이었다. 아마 구루바시 경기장 모든 플레이어는 냉기법사 ---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도 오래가지 못했다. 갇 50찍은 법사의 컨트롤보다 못한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며 차가운 구루바시 경기장에 누워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