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땜에 병신이란 소리를 들었어요

어제 올린건데, 직업 이야기 생각나서 또 올립니다.

직업안좋다고 병신소리 들었는데

음.. 그러고보니 이게 어제 이야기인데

소문이 나서 여자애들 몇명이 절 병신으로 보고 있더군요.

와우...... 아임 더 병신 병신 병신~ 야이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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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어제 올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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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삼일째 하루에 한끼밖에 못먹은걸 자랑이랍시고 동아리방에서 떠들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떤 후배女A가 '돈이 없어서 못먹었어요?' 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춈 이쁘고 귀여운 애임)

그래서 제가 '아니 그...그건아니고....' 라고 변명을 했어요.

그랬는데 옆에 동기男 말하길 '엠톡 작년에 1년동안 휴학하고 PC방에서 일하다 와서 돈 많아' 라고 하니까

그 후배녀A가 하는말이 '선배 나이가 올해 스물여덟아니예요? 근데 PC방에서 알바를 해요? 아 진짜 슬프네요'

나 : 'aㅏ...... 그...그런....'

그랬는데 잠시 뒤에 그 후배女A랑 다른 후배女B 랑 둘이 나갔다 와서

후배女 B가 저한테 조용이 말해주길 'A가 선배 좋아했는데, 28살 먹고 PC방 알바하는 병신인줄 몰랐대요.'

나 : '오오미... 이거시 뭐시당가......'

오오미;;

근데 여자가 남자 능력 따지는 것도 하나의 본능이라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야합니다





는 건 개소리고 로우킥 장전 완료

솔직히 남자라면 알바는 26에 졸업해야됨.. ㅠㅠ

그래야 능력있는 남자.

현실은 ㅠㅠ

ㅋㅋㅋ요즘 여자들 볼 때마다 마치 라스트 갓파더 다시 보는 듯한 기분이 듬

ㄴ 현실은 자기힘으로 대학나오려고 알바 하고 알바 하고 학교다니고 알바하고 학교다니고 하다 보면 개발살나는거.... 게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해서 가족부양까지 해야한다면.....

30살 먹어도 학교 졸업하기 힘든 경우가 허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