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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7 23:12:36 KST | 조회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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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 계열 컨텐츠를 보면서 느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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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뭔가 안 좋은 짓을 하면 작품의 질이 오른다고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섹스는 일단 집어넣으면 작품 수준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진지하게 유지하려는 라노벨이나 만화책에서 자주 보입니다.)
한 단계 넘어가서 강간, 근친 살해, 하여튼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학생' 특히 '미소녀'가 굳이 골라서 하게 만드는 게 무지 거슬린단 말이죠. (공의 경계, 전파적 그녀, 키토 모히로 작품들)
이걸 가지고 '아 사람의 어둠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하다니 이거 최고야'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이 있을지는 저야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뭐... 이게 '먹히니까' 하는 걸 수도 있고 창작자의 역량 부족일 수도 있겠고...
저는 서브 컬쳐의 수준이 전체 문화 수준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좀 씁쓸하게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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