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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5-25 22:15:39 KST | 조회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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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버지 조만간 날를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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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등학교 다니기전부터
술먹고 집안 기물들 부수고
가끔 칼 휘두르면서
엄니랑 같이 죽을꺼라고
밤새서 같은말 계속하는 짓거리를
반복하는데..
IMF때 환률때문에
어쩌다가 한달에 1000만원 벌다가
10년전부터 실직해서
술먹고 하는게 더 심해졋는데
맨날 술먹고 하는소리가
IMF때 다들 힘들었는데
나는 1000만원 벌어다 줬다고 하고..
1000만원 번게 6개월도 안돼는데..
평소에는 150 될까말까 엿는데..
결혼하고나서 번돈에다 대출금 합쳐서 집 사고나서
얼마 안있다가 실직햇는데..
10년동안 카드값이랑 국민연금 다
엄니가 보험회사 다녀서 내고
엄니 자기 연금은 하나도 안들고..
했는데
곧있으면 아버지 연금탈 나이 되는데
연금 받게되면
집 몰래 팔고 날를꺼 같음
그나이에 여자도 있는거같고
걱정임..
난 아직 학생이고
누나랑 엄니가 돈벌어서 살아가고있는데..
내가 10시쯤 넘어서 집에 들어가면
집안이 엄청 조용할때 있는데
안방에 들어가보면
아부지가 침대에 앉아서 술먹고 한쪽엔 칼놔둔채로
온가족 다 대치상태로
있는경우가 허다 ..
집에 내가 있으면 술만먹고 마는데
나 없으면 진짜 칼부림나고
집이 21층인데
엄니끌고 뛰어내리려고 하고..
완전히 미침..
엄니는 누나랑 동생 결혼할때 아버지 없으면 어떻게하냐며
속으로 참으면서 살아가는데 아주 죽겟슴
밖에서 술먹고 돌아다니면서 하는 이야기가
엄니가 게으르다와 자기는 IMF때 1000만원 벌었다
이 이야기밖에 없음
엄니가 게으르다니 말이되나
10년동안 우리집 안망하게 열심히 보험뛰고 다니는게 엄니고
나랑 누나 동생 다 학비 대고
5년전엔 누나랑 나 대학자금 보태준게 엄니인데
게으른사람이 할수있는건가?
맨날 집에서 잘해야 밖에서 잘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자기는 집에선 개판이고 밖에서만 조냉 굽실거리고 다니는데 ㅅㅂ
칼 맨날 뺏어서 버려도 대체 어디서 구해온건지
집에서 술먹으면서 칼꺼내고
아주 미치겟슴
가끔 꿈꾸는데 잠자다가 칼꼽히는 꿈꾸고
사는게 사는게 아님
집에서 술먹으면 칼은 그냥 옆에다 두고 위협용인데
밖에서 술먹고 들어오면
나 있든 말든
칼들고 설침
그때마다 때릴수도 없고
그냥 칼든손 필사적으로 잡아서
밖으로 던져 버리는데
이러다 언제 어디 찔리는거 아닌지 모르겟슴
만취상태라 조심만하면 괜찮겟지만
어쩌다가 만약 이라는 경우가 잇으니까..
하아..
아무튼
연금받고
집 몰래 팔아서
날를꺼 같음 진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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