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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언데는웁니다
작성일 2011-05-23 13:04:10 KST 조회 261
제목
사회가 왜 이런지 정말

학생들은 공부에 지쳐 자살하고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넘치는데다

남자들은 여자 까기 바쁘고

여자들은 자기 이익만 쫒으며

정치는 거의 무너져버린 수준에

환경마저 지도자에 의해 파괴되는 데다가

국제적으로 엄청난 호구 취급

뉴스보면 맨날 물가가 뭐가 올랐고

댓글들은 월급만 안올랐느니 뭐니


한국에 안사는데 뉴스나 거기에 달린 댓글들 보면

참 뭐 이딴 나라가 있나 싶다. 물론 확대해석일 가능성이 높으나

통계적인 자료만 봐도 정말 어이가 없는 수준이다.


국민들 수준이 이 정돈가?

맨날 정치탓으로만 돌리는데 정치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사회 분위기와 사람들의 사고가 잘못됬다.

나만 잘살면 최고고 남을 해하는게 나에게 이득이면 무조건 해야되는가?

배려는 나에게 나중에 올 이득을 위한 것이고 예절도 마찬가지?


언제까지 남탓하고 살건가? 한국인들이 답답해 미치겠다.

내가 보기엔 대충대충 넘어가는 태도도 문제다. 신고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고

아니 그냥 시민의식이 너무 모자라다. 공사 구분도 제대로 못하고..

근본적으로 시간 약속도 못지키는 것.. 참 문제다.

정치인들도 어쩌피 사회인들이 되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정치인 인것이 아니고 필연적으로 충분한 사회의 영향을 받은 후

정치인이 되는 것이란 말이다.


맨날 이명박 탓하는데 사실 이런 사회에서 이명박 같은 인물의 탄생은 거의

필연적이었다. 정치인이 정치를 함으로써 얻는 존경심이 눈꼽만큼도 없는 나라에서

누가 정의를 실천하고 싶겠는가? 그런 사람들은 그냥 정치를 안할것이다.

국가 생성 초기부터 시작된 심각한 부정부패도 문제지만

언제까지 시스템의 근본인 정부만 탓하고 고칠 생각 없을지 의문이다.


-요즘 나오는 정치기사들 계속 보다가 답답해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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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흔남 (2011-05-23 13:33: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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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열차내 온도에 대해 서로 다른 항의를 해서
(몇몇은 춥다고 온도올려라 하고 몇몇은 덥다고 온도 내려라 하는)
기관사가 방송으로 객차내 온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한것이 기사로 나왔었죠

지하철 적정온도 맞추는것 조차 이러할진데 정치는 오죽하겠습니까
아이콘 언데는웁니다 (2011-05-23 14:02: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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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회의 한부분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예시네요. 차장은 온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그 온도가 모두를 만족 시킬 수가 없죠.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지하철 칸마다 온도를 다르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칸마다 다르게 한다는건 금전적으로도 손해고 통근 시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그렇게 칸마다 나누는 건 엄청난 사치죠. 통근 시간이 아닌 때에 이용하는 사람들은 물론 그렇게 하면 스스로에게는 이득이 되겠지만 전체로 본다면 말이 안되는데 그걸 생각안하고 자신의 입장만 대변하면서 왜 그렇게 안하는가에 대한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고 지인들에게 그런 아이디어를 전파하면서 그렇게 지하철 안의 온도를 나누지 않는 차장을 비난하며 선동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아이콘 언데는웁니다 (2011-05-23 14:06: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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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실까봐 적는데 저는 물론 지금 이 정부가 매우 그르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부를 낳은 것 역시 이 사회라는 것, 그리고 이 사회는 시민들의 사상이 모여 구성된 것입니다. 도덕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고 경제대통령의 명분으로 행실이 불결한 대표를 뽑아놓고 자신들이 생각한 대로 하지 않으니까 비난하는 것도 참 웃기는 부분입니다. 원래부터 그리 청렴성이 부족한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한 행동이 결국 사회를 해하고, 그 사회가 받은 피해가 개인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뿐입니다.
아이콘 QueenCoffee (2011-05-23 14:26: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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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덥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칸중 다른사람은 춥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거고..

대신에 별 말 안하고 지하철 타는사람도 있죠.

그중 저는 별말 안하고 지하철 타는사람이겠네요.
아이콘 브론즈꼴찌 (2011-05-23 15:1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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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정부가 개판이면 국민들은 공동으로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것이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이죠
뉴스에 댓글 다는 사람들이 좀 생각이 모자란 사람들만 모인거던가...
아니면 진짜 북한의 댓글 공작원이던가..
아이콘 ThisisZero (2011-05-23 15:24: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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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그렇게 온도 정하는거 지금 하고 있는데 말이죠
[중간중간 보이는 '약냉·난방칸' 다른 칸보다 냉방, 난방을 약하게 해주는 칸]
실제로 해주는지는 모르겠네요. 딱히 차이를 못느껴서...
아이콘 브론즈꼴찌 (2011-05-23 15:2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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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소비지향형 자본주의 기반의 사회구조는
대형 천재지변이라도 일어나서
모든게 파괴되어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한
절대 바뀔순 없을껍니다.
바뀌는게 하늘의 별을 따는 만큼 어려운걸 아니깐...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단
그냥 적응하며 사는게 훨씬 빠르고 간편한거겠죠
게다가 바꿀 힘이 그나마 있는 기득권층들이
그 우두머리에서 호위호식하고 있으니 뭐하러 바꾸겠습니까
그냥 그 힘을 이용해서 더 호위호식 하겠지요.
아마 우리 후세들도 그렇게 살것이고
그 후세의 후세들도 그렇게 살게되겠죠.
아이콘 ThisisZero (2011-05-23 15:27: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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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까 본문이랑은 딱히 상관 없는 글이었군...
Stressman (2011-05-23 15:32: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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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국개론 아닌가...;
Stressman (2011-05-23 15:3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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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나라 국민 정도면 크게 꿀릴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투표율도 계속 오르는 추세이고 점점 더 진영이 아니라 공약 보고 투표하는 추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고 한국은 인지도가 적은 것 같지 호구 취급은 아닌 듯.(그게 더 안 좋나..?;;)
아이콘 흔남 (2011-05-23 15:3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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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놓칠까봐 헐레벌떡 뛰어와서 막 객차안으로 들어온 사람이 땀 흘리면서

들어오자 마자 지하철 안이 왜이리 덥냐고 하면서 기관사와 통화가능한 수화기를 들고

에어컨 좀 빵빵하게 틀어라고 항의하는 사람이 있을때

내가 느끼기엔 지금 온도가 적당하다고 하면서 이걸 말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지금도 이미 시원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겠고

또는 에어컨 바람이 더 강해지면 지금 안고있는 아기가 감기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는 애엄마

도 있을수 있고, 혹은 어차피 곧 내릴꺼니깐 온도따위 아무상관없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냥 나서기도 싫고, 모르는 사람이랑 말싸움따위 하느니 그냥 추워도 잠시 그냥있는데

낫다고 생각해서 가만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럼에도 전화로 온도에 대한 항의를 받은 기관사는 지금 객차 온도가 너무 높아서 사람들의 불평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고 그중 한사람이 대표로 불만을 제기했다고 착각하고 에어컨을 더 강하게

틀어서 온도를 낮추려는 시도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겠죠

더 최악인건 처음에 온도 낮추라고 전화로 난리 치던 사람이 몇정거장 안가서 그냥 내려버리고

남은 사람들만 고스란히 낮아져버린 온도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되는 일

또는 잠시후 땀이 식어버린 이 사람이 또 전화기를 들고 객차가 너무 춥다고 에어컨 좀 끄라고

항의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일부 개개인의 불만, 혹은 어느 한 집단의 불만을 모두의 불만인양 큰 목소리로 떠들고

항의하는 것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버리는것

말도 안되는 듯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부 언론사와 사회단체들 그리고 크게는

정당들에 의해 이미 정치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닐까요
아이콘 브론즈꼴찌 (2011-05-23 16:19: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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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오 님 글 좋음..... 상황묘사가 적절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넹 ㅋ
아이콘 브론즈꼴찌 (2011-05-23 16:2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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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도 일부 지나가는 나그네 팬들이 욕질하는 의견 듣고
고정팬들은 가만히 있는데 ㅠㅠ
막 좋았던것도 바꿔버리고...
그런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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