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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5-17 01:01:19 KST | 조회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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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자 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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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학기에 교양 2개를 어떤 여자애(같은 과)랑 같이 들었어요. 우연히요.
뭐 거의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지냈는데(...라기보단 말걸기 뭐해서)
시험 기간에 제가 그 애한테 용기내서(왜?) 과제 질문을 했고 걔가 필기 좀 배끼자고 프린트 빌려달라네요.
그리고 다른 수업 시간에 프린트 돌려주면서 캔커피 동봉. 프린트엔 이런 내용의 포스트잇이
'ㅋㅋ 고마워
학기 초에 너가 인사 무시해서 그냥 지냈는데
공부 열심히 하고 앞으로 잘 지내자 ㅎㅎ'
ㅎㅎ... 너 인사 같은 거... 무시..한... 적.. 없어[...]
아, 참고로 그 뒤로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번호교환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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