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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6 18:14:25 KST | 조회 | 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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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에 비난글썼다고 윤리한테 1시간동안 설교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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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시간에 영화를 보여줬는데, 제목은 "귀를 기울이면"
처음은 주인공(여)와 주인공친구(여)가 나오는데, 주인공친구(여)는 주인공친구(남)을 짝사랑함
근데 엑스트라(남)이 주인공친구(여)에게 고백했는데, 답변을 안하자 주인공친구(남)을 시켜 답변을 재촉함
그러자 주인공친구(여)는 울어버림.
그래서 주인공(여)가 주인공친구(남)을 닦달하는데, 주인공친구(여)가 주인공친구(남)을 좋아한다고 밝히자
뭐? 나는 널 좋아한단 말이야!로 응수
한편 주인공(여)는 관심이 없고, 이름만 알던 대상인 주인공(남)과 만나 연애
엑스트라남->주인공친구(여)->주인공친구(남)->주인공(여)<->주인공(남)
이게 중반까지의 이야기고,
중반부 이후에는 남자가 꿈을 위해 여행을 떠나고, 그사이에 여자도 꿈을 찾고, 다시 재회해서 와아~! 하고 끝남
참고로 중반이후에 오각관계에서 앞쪽 3명은 안나오다가,(서로 답변도 못 들은 상태)
엔딩크레딧에서 그냥 주인공친구 둘이 하교하는 장면만 짤막하게 나옴
그래서 감상문에
"초반부가 쓸데없이 막장드라마다","주인공 이외의 캐릭터의 비중이 들쑥날쑥하다"라고 썼더니
윤리가 갑자기 날 일으켜 세움.
그러더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보라고 함
논리배틀 약 10분
내가 근거도없이 비판이 아닌 비난을 했다는듯.(특히 막장드라마라는 부분이. 5각관계라는 점에서 막장 아닌가? 초반과 중후반의 이야기가 전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그렇고)
그쯤에서 그냥 밖으로 나가라길래 수업할줄 알았는데
자기도 나와더니 이번엔 내 도덕성에 대해 토론
내가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했다는듯
이거 감독이 이것만 만들고 죽었는데 이 감상문은 감독에대한 모욕이래(인터넷에 악플을 단것도 아니고 감상문 낸건데 이게 왜?)
선생님이 왜 화내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다른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결여되있다고 함
사회나가서 그렇게 살지 말아라. 너 그렇게 살다가 나중가면 너같이 이기적인놈들끼리만 남는다.
기타등등 나에대한 인격적,도덕적인 비난을 계속 하길래
느낀점을 쓰라길래 제 주관적인 생각을 쓴거고,
선생님은 객관적으로 감상문을 평가하는 입장이니까 선생님이 보는건 고려하지 않았다고 햇더니
그럼 나도 객관적으로 생활기록부에 너에 대해서 쓸게. 하고 협박들어옴
그러더니 이번에는 부모님 불러와라. 부모님 불러와서 니가 쓴 감상문 좀 읽어보게 하자. 하고 2차협박
그뒤엔 넌 그냥 답이 안나온다. 학생대 선생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써 실망이다.. 기타등등 계속 주절주절
결국 한시간내내 설교들음 ㅡㅡ
짧은요약
윤리시간에 영화 보여줌. 감상문에서 좀 깠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까서그런지 윤리가 빡돌음.
생활기록부랑 부모님까지 언급하면서 협박함 ㅡㅡ;
웃긴건 윤리가 내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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