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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6 02:27:34 KST | 조회 |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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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시간에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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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파트에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진짜 개망나니고
부인은 한때 잘나갔는데(경희대 퀸카 선발대회 뽑히고 뭐 그런 출신)
맨날 남편이 술마시고 집에 가서 마누라 패고 그러는게 일상 다반사였는데
어느날 밤에 비명소리 막 들리고 해서
경비사무소 아저씨가 경비원들 다 연락해서
들어가고 나가는 사람 다 확인해두고 조심하라고 함
다음날 아침에 그 망나니 남편이 온몸에 피범벅이 된 상태로 뛰쳐나와서
그 집에 가보니 부인하고 애들이 전부 칼에 찔려 죽어있고
칼에는 남편하고 부인 지문만 있음
경찰은 당연히 남편을 용의자로 보고 조사했는데(당연히 식칼이니까 부인 지문 있다고 전제하고)
부검해보니까 남편이 죽인거라고 설명이 안되는 정황이 계속 나옴
(주저흔-자살할때 생기는 상처-이 나온다거나 출혈시간이 이상하다던가)
결국 내린 결론이
남편이 술마시고 뻗어서 자고있는거 보고
부인이 참고있던 분노가 폭발해서
자기 자식들 칼로 다 죽이고
자기 배에 칼질 한 다음에
남편한테 칼 쥐여놓고 마루까지 걸어와서 거기서 죽음...
당연히 여자쪽 부모님은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결론이 그렇게밖에 안나던 거라고 교수님이 말함.
교훈: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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