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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5-16 00:35:22 KST | 조회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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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다녀보니 진짜 괜히 지잡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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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인들 마인드가 진짜 썩어 있음.
막상 서울 가면 별것도 아닌 것들이
촌구석에서 껄떡대는 놈들과 아부쟁이들이 어떻게
한 자리 얻어볼까 해서 잔뜩 모여있는 꼬라지.
학생한테는 관심이 없고
학교 운영권 ( 결국 이권 ) 놓고 아전투구하는 건 기본임.
신문만 펼쳐 들면 광고란에 꼭 대학교 운영권가지고
대통령한테 호소하거나 서로 꼰질러대는 추잡한 모습이 너무나도 자주 보임.
학생들한테 뭘 어떻게 이끌고 가르쳐야 할까. 라는 교육자다운 생각이나 모토보다는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열심히 하니까 서울에 있는 직장 얻더라 라는 식의 존나 평범하고
존나 소시민스럽고 존나 궁상맞은 것 이상의 비전은 못 내놓음.
교육자로서의 비전이 있는지나 의문스러울 때도 있고.
지방대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지역발전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애들은
다 서울 감. 그리고 서울에서 성공하고 안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 쓸만한 직장 다 몰려있고 지방에서 그나마 쓸모있는 직장도 서울에서
직업 못찾는 고스펙 백수들하고 경쟁해야 됨.
지역경제는 쪼그라들고 있는데 아무리 내놓은 정책이 엉터리같고 무능력해도
출신정당만 보면서 선거하는 꼬라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지방은 서울에 값싼 노동력만 공급하는 식민지다
라고 주장하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요새 격하게 공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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