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울고

나는 또 옆에 있으니까 그걸 챙겨주고

남친이 졸라캐막장미친싸이코였다느니 이런 거 맞장구 쳐주고

나중에 토하면 등쳐주고

술 얼추 깰 데까지 기다리고

집 어케 보내주고

암튼 술은 참 별로 안 마시는 입장에선 피곤함ㅇㅇ

그거라도 안하면 술자리 못낌

술자리 같은거 할때는 그냥 마시는게 편함....... 안그러면 그냥 어색어색불편

전 술 못하는 놈이 예전에 크게 취한 적 있어서 헤드뱅잉 함--

안 마시면 봉사라도 해서 낀다는 소리가 아녜요
안 마셔도 노는 인간들은 잘만 놀고
요지는 꽐라가 안 되는 만큼 챙기는 부담감이 더 크다 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