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4년정도 키우면서 터득한 것들.

1. 교배용 암수는 어린놈을 골라와야 서로 싸울 확률 줄어듬

2. 햄스터 종이 다를경우 번식은 가능하나 나온 자식들이 고자임.(고환주머니는 있는데 구슬이 엄따, 예외도 있음)

3. 수컷덩치가 크면 집안이 조용함.(맨날 발정나기때문에 암컷을 공격하질 않음. 반대로 암컷이 크면 수컷 찢어놓슴다.)

4. 새끼를 까면 만지면 안됨. 불안해하더군염.

5. 적을 만들어 놓으면 제압하기 편함.(작은 곰인형 같은걸 구한뒤에 그걸로 잔뜩 겁을주면, 지들끼리 싸울때 곰인형 등장시켜서 서로 동맹맺게 만듬.)

6. 한 2년반정도 살면 암컷 갱년기옴. 수컷이랑 같이 넣어서 키워도 됨.

7. 물 자주 맥이면 방광염걸림.(오줌통 꽉차서 죽어가던걸 손으로 눌러 짜낸뒤에 이유식만 맥여서 소생)

8. 사람귓볼을 매우 좋아함. 야들야들해서 씹기좋나봄.(귓볼 상처주의)

 

이외에도 더 많은데 잉여로워서 이쯤 'ㅅ'

3년정도 한가족 키우고, 다 자연사 한다음에 이번에 새로 들여와서 1년째 키우는중

사람귓볼을 좋아하다니

사막에 살던 동물이니 물을 많이 먹이면 안 되죠...상추,오이같은 채소도 많이 주면 설사하구요.

3번 공감.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웠던 햄스터 한쌍에서 일어났던 사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