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을 듣기만 했는데 직접격어보니깐...에휴.....

나 여태 보슬 듣기만 하고 진짜 ㅂ맛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어제 직접 격어보니깐 진짜..... 화가 나 죽겠더라....

 

나 미국에서 공부하는데,

어제 친구들이랑 내가 사는 곳에서 프라이드있는 클럽에 갔거든. 어제 아는 아랍친구가 생일이라서 클럽간거임...

근데 아랍친구 집안이 뭐냐면 기름장사하는 집안이야....

그리니깐 그냥 부자가 아니고 X부자라는 거지.....

생일이 평일이고 하다보니깐 (간날이 목요일)  그냥 클럽 통째로 하루 빌려가지고

생일 오는 사람 명단적고 나머지는 스텝보고 몇명까지 가려서 넣어달라고 했단 말이야.

 

생일파티하는데에 한국사람은 나뿐이 었는데 한국여자 2명이 들어온거야.

내가 봤을때는 한명은 그냥 중상? 얼굴은 전형적인 한국 얼굴인데 몸이 A급이었고

다른 애는 키가 150은 될까? 얼굴도 그닥.....

근데 스텝이 흑형이었는데 흑형들이 동양애들은 좀 좋아하잖아.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들어온듯.

 

근데 생파 주인공인 애라 삼촌이 나랑 좀 친하단 말이야. 맨날 서로 베스트  프랜드니, 니가 진짜 친구니 하거든....  못 믿겠으면 나 인증할수 있어.....나는 친해질려고 한건 아닌데 애들 집에서 술먹고 맨날 자다보니깐 친해진듯.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랑 기름장사하는 집애들이랑 이렇게 상석(?)이라고 표현해야하나..... 한국클럽보면 따로 예약하거나 돈 더 내야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잖아. 거기에서 양주를 마시고 있는데(난 천민이라서 이름도 모르는 양주를 벌컥벌컥 마셨는데 막 한정판이라고 좋은거라고 하더라.... 뭐시기 32년 인가 그랬는데....) 주인공 삼촌이 한국 여자애중에 괜찮은 얘한테 관심이 있더라고.... 그래서 불러서 같이 술먹자고 해서 같이 술먹는데 다들 아랍 애들이 우리다 가족이라고 하는 바람에 나도 그냥 아랍가족중에 한명이 되었음...... 중간에 여자애가 나 보고 동양인 아니냐고 하길래 아랍얼굴이랑은 전혀 멀어서 그냥 친한 친구고 동남아에서 왔는데 자세한 건 묻지말라고 했음.... 이 X들이 한국말 하는거 듣고 있으니깐 웃기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여자 둘이서 한국말 하는거 듣고 나 기절 할뻔 한게.... 믿에 기억나는 것만 요약할께....

술을 하도 많이 마셔서 기억도 잘 안나네 ㅠㅠㅠㅠ

 

 

"이 아랍애들이 여기에서 가장 부자라고 소문 났다"

"우리 한테 관심있는것 같으니깐 적당이 놀아주고 명품 좀 뜯어 내자"

"아, 씨x 관심도 없는데 괜속 찝쩍되네, 그냥 돈이나 주지"

"내가 폰번호 좀 달라고 하니깐, 좋다고 주네?  내일부터 작업들어가야겠다"

"얘들이랑 결혼하고 이혼하면 나 평생 먹고 놀수 있겠지?"

"나 잠깐 사기면서 차사달라고 한다음에 차 사주면 내 명의로해놓고 깨질까??? 그럼 그 차 내꺼 되는거 아냐?"

"그럼 외제차로 좋은걸로 사달라고하자"

 

 

하여튼, 레알 소름 돋더라......

내가 한국인이걸 알았으면 이 말들이 자 지들 혼자 생각하고 있었겠지?

진짜 ㄹㅔ알 무섭다 보슬녀들.....

 

내가 중간에 아랍애들한테 말해줄까 하다가 분위기 좋아서 그냥 그렇게 놀고 파티끝나고 말해줬음.....

내가 아랍애들한테 말할때, 친구라서 말해주는데 만나지말라고 대충 보슬녀의 유형에대해서 설명해주고 내가 들은것도 말해주고..... 미안한데 한국인이 다 그런건 아니니깐 제발 한국 미워하지 말라고 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랍애들이 막 돈워리 하면서 너 같이 좋은 한국인도 있는 것 안다고 하는데, 진짜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더라,   만약에 중동에 모 나라랑 석유계약하는데 한국인 못 믿겠다고 하면 진짜....... 매국녀 되는 거다

무지기네 제목만 봤음

근데 남자들도 저랬을걸여 ㅋ 종특상 여자가 더 저런 상황을 자주 겪기때문인듯 사람이라면 저런유혹에 안 넘어갈 수 없음..

머리에 든게 똥밖에 없지요
브랜드 표식만 붙으면 좋은줄 알지요

보슬이라도 꼬여봤음 좋겠네 골수까지 탈탈 털어줄수 있는데

와 진짜...미친거같다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