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0시! 마일드세븐 2700원!!!

드디어 다가온다! 그 시간이....!

 

믿지 않았다.

편의점 횽아의 말을 웃어 넘겼다.

"하~ 그건 던힐만 그래~"

그래도 왠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설마....설마.....

그리고 몇일 후, 기사가 떴다

2700원!

던힐이 오르던 그날 jti 콜 센터에 전화까지 했었는데

상담원은 모른다고 했었다.

분명.....그것은 사재기 방지용이었으리라~

사재기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사랑하던 마일드세븐을 놓아주어야 할 때가 왔다.

200원이면 자판기 커피하나 더 뽑아먹을 수도 있다.

 

그래!

그 동안 즐거웠다.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새로운 2500원 애인을 만들테다.

앞으로 다신 볼일없다. 마일드세븐!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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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배 안피는 사람으로서 환영(...)
뭐 그래봐야 살사람은 사서 피겠졍

던힌 올라서 마일드세븐으로 갈아타려고 했더니..

미국에서는 담배값이 최소 4.50달러.... 5천원임 ㅠㅠ 그것도 한국담배 길이의 2/3.....
2700원이면 왠지 감사해지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

미국 담배값 10불 넘는데도 있어요 동부쪽엔. 단돈 200원으로 꼴초인 나를 위협할려 하다니.. 가소롭도다

담배 안펴서 다행입니다.

담배 안펴서 다행입니다.(2)

이참에 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