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머리에 관한 몇가지 일화 있으실듯.

전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중학교시절 옆머리를 자꾸 쥐어 뜯고 뽑는 버릇이 생겨서 어느순간 떔빵이 생겨버림.

물론 버릇을 고치고 난 뒤엔 사라짐.

 

두번쨰는 밑글에서 말했듯이 머리가m자인데

역시 나쁜 손버릇이 발동해서 앞머리를 조금 잡고 비비꼬는 버릇이 생김.

꼬고 나면 공부의 신에 나온 양춘삼처럼 됨.

나중에 본인이 보고도 하도 웃겨서 고3까지 개그코드로 써먹었음.

 

세번째는 밑에서 말했었던

졸업식날 머리카락 올백시켰더니 만들어진 아이젠머리.

반삭으로 해주세요 누나
3년 내내 미용실에서 이 말밖에 못했음 ㅋㅋㅋㅋ

ㄴ저는 이발소가서 자르곤 했음.
다만 앞머리는 상기한대로 m자형이다보니까, 보통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를떄 뒤로 넘기면서 자르기 때문에 앞머리만 길게 남는 현상이 일어난거임.

ㄴ물론 졸업식날은 방학동안 머리 놔뒀다가 조금 길게 잘랐음.

대대적인 두발 검사날
강당으로 집합한 모든 학생들. 그리고 나와 내 친구
내 친구는 나보다 머리가 훨씬 길었고, 난 약간 길었는데 이 학주 개자식이 그 친구는 안 잡고 날 잡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