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뒤지는게 나은거 같다

byE byE beautiful

다른 사람말 아무리 들어봐도 그게 맞는데

내 생각이 고쳐지지가 않는다.

내가 권력이 있나 힘이 있나 되는것도 없고

착하게 산게 죄라, 그냥 죽으련다.

개같은 SAD가 고쳐질리도 만무하고...

SAD가 뭐임?
싸디스트?????????

워워 이님 불안함

치료 상담 둘다 받고 계시죠?

받았음
근데 그냥 뒤지는게 답일거 같음

자살계획부터 세워야겠음

아니, 와우저가 와우망하는거보다 먼저 죽으시려구요?
와우 망하는거부터 일단 보시고 생각 고쳐먹으시죠 ㅋ

아니 왜 그게 답인가요

친구들 가족들도 다 있는 사람이 죽을 생각부터 하면 안되죠 남은 사람들은 무슨 죄라고

나아질 생각부터 하시고 무엇보다 데스윙은 잡고 생각하세요

데스윙 먼저 잡은 다음 머리를 사용해요

지금부터 머리 사용하지 마시구 ㅋ

데스윙 잡을 때 까지 어떻게 버팀
주변에서 뒤지라고 말 할 정돈데

솔직히 뒤질 용기가 없다고 말했지만, 농약 그냥 들이키면 끝 아님? 뒤질 용기가 없다고 해서 저렇게 말하는것도 속상하고, 생각없이 뱉는 새끼들 떔에 더 지옥같은데

생각없는 놈들보고 일단 말한거 말해보시고 그놈들이 개념이 있다면 그만두겠고

무엇보다 농약먹고 죽으면 곱게 못죽어요 2주에 걸쳐서 온갖 고통은 다 겪고 죽는 그라막손이나 하다못해 일반농약도 위장 덩어리 녹은거 다 토해내고 소장막 다 헐어서 설사로 나오고 그러다가 8시간후 사망입니다

전 친한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거 어느정도 다 해줍니다
그런데 내가 싫다니 관심받고 싶어서 걸린 병이라니 그냥 뒤져라니 하는 온갖 말을 쏟아내네요
옳은 말을 해도 내 소리가 개소리라 하면서 회피하려고 하고
뭐 친구라서 이럴 수 있다, 날 잘 아니까 이런다, 아직 이놈들이 정신연령이 낮구나 해서 두번 정도 용서해주고 이해해줬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이러네요, 사과를 갈구해도 하질 않습니다, 무시하려 해도 사람 마음과 정신을 긁을 대로 계속 긁네요

이런거 듣기 싫어서 그냥 뒤지렵니다

죽음으로 진실을 증명하는게 최고아닌가 싶기도 하고

장례는 해야겠어서 시체는 외관상 보존해야겠고, 뒤지는건 얼른 그냥 끝내고 쉽게 죽고만 싶고
태어난건 맘대로였지만 뒤지는데에는 왜 이런건질.

음....

저라면 당분간 그 사람들과 만나지 않을거 같네요
가족들과 계세요 그사람들과는 접촉을 일절 피하고요
그리고 우울증 치료는 꾸준히 해야 하고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충격요법 등을 상담하시고
가족들과도 계속 대화 하세요.. 님을 아끼는 사람들과 계속 대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긱사 방인 놈들만 두마리고, 나머지는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길에라도 만나게 되어있어서 무시를 할래야 할 수 없고 안만나고 싶어도 안만날 수 없음
그냥 휴학을 해버릴까. 하고 치료받기도 이젠 더 싫네요
점점 더 처참해져가고 우울해져감..

주변에서도 그와 같은 조언을 많이 해 주는데
밝아지려 노력하고 생각을 비우려 해도
정말... 엄습해오는 우울함과 불안감 가슴을 조여오는 답답함, 무언가 끓어오르는 느낌, 심한 두통, 그리고 미칠거 같은 응어리가 마음안에 계속 있어요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미칠거 같고 울고만 싶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겉으론 웃지만 속으로는 울고있는데, 이젠... 웃는것도 실소에요, 그저 슬픈걸 감추려하는.

휴학하시고 집에서 휴식하시면서 치료받는걸 권하고 싶네요

죽고싶을 정도로 힘드신데 지금 학교 다니실 이유는 없죠

명심하실껀 죽어서 도움될껀 전혀 없습니다

그 모든 불행한 생각과 느낌은 병의 증상이라고 생각하셔야 되요

행복한 척 하실 필요도 없어요

지금 힘든데 아무도 모르면 어떤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치료를 얼마나 받으신지 모르겠지만 효과가 나타나는데에는 시간이 걸린다니까 좀 기다리시고...

감사하단 말 밖에 못해서 미안하군요.
좀 더 살아보아야만 하는건지...
미칠 것 같네요...

죽고 싶으시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불행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지인데 불행에서 벗어나시는 길은 가족들과의 대화, 휴식, 취미생활, 그리고 꾸준한 치료입니다

포기하시면 안되시고 그리고 의사 및 전문가들과도 지속적인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도 막상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요약해서 힘내세요 말곤 없네요....

님이 죽는다고 해서 세상이 바뀔꺼 같죠?죽음으로 진실을 증명할 수 있을거같죠?
절대 아니에요. 본인이 직접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세요.. 본인의 문제는 본인밖에 해결못합니다.

그냥 죽으셈
죽고 싶어 미친 사람 같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8&docId=101134899&qb=6re4652866qp7IaQ7J2EIOuniOyLnOuptOyWtOuWpCDqs6DthrXsnbQg7J6I64KY7JqUPw==&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kMJBsoi5ThssuPbPBhsss--354215&sid=TbOPTARas00AAFqRHBU
극단적인예...어짜피 님 죽는거 나나 님 친구들이야 별 상관없겠는데
님 부모님이 지금까지 키워온것이 안타까워서 링크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