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리 위에 있는 ㅁㅁㅁ(저입니다)이 먼저 나타났다
꿈에서의 서울은 바다가 있고 엄청나게 높은 위치에 무지개같은 다리가 있었다.
갈매기는 하늘을 뒤덮고있고 바다는 맑았으며 모래 사장은 넓게 들어서서 마치 만화에서 보던 환상의 도시 같은 곳이였다.
난 다리의 제일 높은 곳에서 갈매기를 보고 경치를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이 꿈의 공간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언젠간 이 공간은 깨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술집에서는 예전에 꿈에서 본 건지 여튼 뭔가 낯이 익은 술 진짜 잘 마시는 아저씨랑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는데 아저씨는 소주보다 훨씬 높은 병을 막 원샷했다. 취하지도 않고 얼굴도 안 빨개지고 술냄새도 안 났다.
하지만 이것도 꿈의 공간인 것을 알고 있었고 꿈이니깐 저런 게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나서는 실제로 내가 기숙사에서 잤듯이 똑같이 자고있었다.
수업을 가려고 일어나야되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눈이 너무 안 보이고 너무 피곤해서 몸을 가눌 수가 없어서 계속 픽픽 침대 위에 쓰러져버렸다.
이 장면은 진짜인 줄 알고 초조해했다.
이제 그만 꿈에서 깨서 수업에 가야되는데 자꾸 눈은 안 보이고 쓰러져버려서 너무 초조했다.
그러다가 다시 술집 장면으로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TV에서 버스만한 현악기를 배에 태우고 누여서 연주하기도 하고, 첼로를 바이올린 처럼 연주했다 내려놔서 다시 연주했다 하는 .. 하여튼 꿈이니깐 가능한 그런 여자가 나오고 있었다.
꿈인 줄 알면서도 감탄스러웠다.
그리고 나도 저 여자처럼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고싶은데 지금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아저씨에게 푸념했다
그리고나서는 캠퍼스 장면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테이블에 나를 포함하여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미팅형식 비슷하게 앉아있었다.
난 이것도 꿈이라는 것을 알고 내 맞은 편에 앉은 여자를 꿈이니깐 내 상상으로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만들고 그리고 나를 좋아한다는 전제 조건까지 만들었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꿈에서 빨리 깨어 수업을 늦지 않게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공간도 깨버려야겠다 하고 그 여자에게 윙크만 받고 공간을 깨버렸다.
그렇지만 아직 술집의 공간이 깨지지 않아 술집의 공간으로 다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여튼 현실을 자각했기 떄문에 아저씨한테 이제 그만 돌아가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레몬 드링크를 시켜서 건배를 하고 아저씨는 술을 나는 그것을 원샷하고 나는 아저씨에게
'아저씨, 여기 미안하지만 꿈의 공간인 거 알고 있고 아저씨도 꿈에서 나오는 허구의 인물인 거 알고있어요. 계속 같이 있고 싶지만 이건 마치 잡으려고 하는 다 터져버리는 bubble과 같으니 전 그만 가봐야겠어요.'
라고 말하고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아저씨가 나에게 말했다
'그래 이 곳은 꿈의 공간이지, 그리고 나도, 그리고 이 곳에 있는 너도 이 공간도, 이 술도 다 깨져버리겠지. 하지만 기억하렴, 니가 bubble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모여서 너의 실제 삶에서 바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라고 말하고 꿈에서 깼다.
하지만 내가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꿈이였다.
또 기숙사에서 눈은 안 보이고 픽픽 쓰러져서 못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진짜 꿈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45분이였다.
수업준비를 해야지 하고 수업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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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져?
근데 뭔 내용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해몽받고 싶음
마지막 쯤에 bubble은
ㄱㅍ이 금칙 단어라 안되서 그렇게 햇어여 ㅋㅋㅋ
......
역시 개꿈일라나
오늘도 밤새 그림이나 그려야겠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