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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6 00:27:56 KST | 조회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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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짤주의>왜 덕질을 하는가?(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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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모르게 애니메이션계 잉간들(오타아님)이 많아진 이유는
주변환경이 그렇기도 했죠. 특히 90초중반 생에게
00년대 일본애니메이션이 순풍을 타고 폭발적으로 세력을 확장합니다.
여하튼 울나라만 인터넷이 발전한게 아니고, 일본 내부에서도 소비층이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는 일본의 10년불황과 관련이 있으니 어쩌구... 복잡하니까 넘어갑시다)
어쨌든 이게 여차저차 해서 바다건너 한국에 흘러들어옵니다.
사실 인터넷에는 바다도 없어요. 물론 광케이블이 해저를 지나긴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이 때즈음 해서 게임계에 한 획을 그은 NEXON(이라고 쓰고 돈슨...이라고 읽는)의 데브캣에서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발표합니다.
-그나마 양호한 거로 골랐어요! 양해바람(사실 저도 첨보는 샷이네요)-
04년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코흘리개 초딩이 아닌, 무려 중고딩을!!! 낚았습니다.(아 저는, 이때 중 1이었습니다 -_-)
카툰형식의 각진 표현이면서도 부드러운 작화, 적절한 전원적 분위기, (당시에는)여유로운 하루의 이야기
마비노기가 흥한 것은 이 여러 요소가 아주 적절하게! 혼합되어서 만든 작품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껏해야 리니지, 바람의나라, 뮤 정도가 RPG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하앜!을 안겨주었죠.(그놈의 나오가 문제)
그리고...
- 마비노기의 대항으로 나온 요구르팅. 결과는...亡-
흠....
요구르팅이죠.
여하튼 이런 게임이 둘이나 있었단 말입니다.
물론 몇년 못 버티고 07년에 망했습니다. 워낙 운영이 ㅄ이라서..
여하튼 05~06년 마비노기와 함께 하앜라인을 이끌었습니다.
이런 시기를 보낸 중딩들 머릿속이 어떨까요?
굳이 상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와중에
04 : 로젠 메이든
05 : 마법선생 네기마
06 : 코드기어스
등등....
여러모로 00년대 중반은 덕질을 양산하기에 충분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대를 산 청소년들이 덕기가 있다고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 -ㅅ-;;;
답이 없ㅋ어ㅋ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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