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노베를 사러 영풍문고를 갔습니다

그래24 홈피에 내여귀 7권이 신상으로 올라온 것을 보고,

이번에는 한번 큰맘먹고 큰 서점에서 오덕오덕스러운 책을 질러볼까 하고 갔지요.

 

근데 막상 영풍문고 가보니 NT노벨 신상 진열대에 내여귀가 없더라구요.

이대로 헛걸음하긴 싫어 점원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차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7권 어딨어요?'라고 물어볼순 없어 결국 그냥 왔다는 슬픈 이야기.

 

그런거 그냥 물어봐도 되는데.....

정말로 용기가 안나신다면 홍대앞에 북새통이라고 오덕 전문 취급 서점도 있습니다 (,,,)

오늘 가서 4월 신간만 5개 샀어요 흑흑 ㅠㅠ. 내 돈.

굳이 용자가 되실 이유는

근데 내여귀와 나친없은 정말 물어보기 곤란한 제목 베스트에 들어갈 겁니다 진짜.

어차피 요즘 서점들 주요 수입원중에 하나가 라노베, 만화책이기도 해서 크게 신경 안써요. 알바 개개인이 어떻게 생각할런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리치킹의보물// 내여귀는 그렇다 쳐도 나는 친구가 적다는 왜?

저는 주위에 덕친구를 포함해 취향존중 친구가 상당히 많아서 이런 적은 한번도 없지만,

그 책을 학교에 가져와서 보는 걸 걸린 애가 "딱 제목대로 노네 ㅋㅋㅋㅋ" 하고 놀림받는 걸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