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사랑하면 이럴수 있을까요...?

그깟 여자 하나 돌려놓겠다고 자기가 그여자 한테 당한거나 그여자 땜에 했던 고생을 다 극복하는거 말이에요

레이너는 케리건을 그렇게 돌려놓고 싶었을까요?

아직 사랑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케리건 같은 여자를 죽이지도 미워하지도 않다니....

문득 자유의 날개 엔딩보면서 생각난 거...

그 남편에게 맞고 살면서 계속 붙어있는 부인들 있죠? "이 사람은 날 사랑하지만 제정신이 아닌거야"

이런 논리인듯

그런것도 있지만
테란 미션 9시점(케리건이 뉴 게티즈버그에 버려지는 미션)에서 자기가 케리건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죄책감도 작용한거 같은데..

음 맹스크 떄문에 일어난 일 아니었던가요 저그로 감염돼기 전에

캐리건 잘못은 없으니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었겟죠

ㄴ그 죄책감도 사랑때문에 작용한거 아닐까요...

프징징//

술때문이야 = 멩스크때문이야

ㄴ 그건 잘 모르겠네요.

케리건과 레이너의 첫만남에서 케리건은 레이너 보고 돼지라고 그랬죠.
(사이오닉 능력으로, 레이너 생각을 읽더니.... ㅂㄱㅂㄱ할 생각에 젖어있던 젊은 레이너가 보였던듯...)

그런데 뭔가 썸씽이 좀 있다보니 서로 알콩달콩 라인이 될듯 하다가

맹스크 ㄱㅅㄲ가 .....지금의 케리건을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