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이 수리되서 왔습니다!

야호 신난다!

 

수리비용이 액정교체 5만+케이블 타버려서 새로 갈아끼운 거 3만+전원(물 닿았을때 뻑감) 수리비 2만 이렇게

10만 나왔습니다. 진짜 수리비용 듣는 순간 굳었습니다. 물론 물에 빠졌을 때부터 이정도는 예상했어야 하는 거지만 그래도 전부 내 용돈에서 나가는 건데...

고2가 돈이 어딨나...눈물을 머금고 본인 통장에서 10만 인출.

 

하지만 자비로우신 수리사 아저씨는 학생인 걸 감안해 5만원을 깎아주셨습니다.

그냥 원가(?)만 받겠다고 하더군요. 대신 다음에 고장나면 또 와달래요. 하지만 그때는 진짜로 받겠다고 -_-;

결국 물에 들어가서 액정이 날아가고 전원이 안 들어왔으며 케이블이 타버려서 서울에 올라가서 수리를 하고

다시 창원에 내려온 아이팟을 5만원에 수리했습니다. 운송비용에 위탁 수리비용만 해도 꽤 나갔을 건데...

엄청 고마우신 아저씨였습니다 ㅠㅠ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