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우리나라 메탈에 대해 그러더라구요.

가장 마초적인 나라에서 마초적인 메탈(물론 안그런게 더 수두룩 합니다만)이 천대받는대요.

 

맞기도 한것같고 오류도 있는것 같은데

 

엑피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헤비메탈을 안들어보셨어도 상관없음.

마초적인 나라는 가부장적인 가정구조로 이어지고 가부장적인건 일종의 보수와도 통하고

무정부주의적인 헤비메탈과는 상극인거 같음

우리나라가 마초적이지도 않고 한국 메탈이 마초적이지도 않은 듯;

메탈이 천대받는 이유는 우선 공중파 방송에서 나오지않고 한국인의 대중적인 정서에도 잘 안맞아서 그런 것 같은데...

메탈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 "시끄러운 걸 왜 들음?"이고 두 번째는 거의 메탈이나 락 하면 외국 밴드를 떠올리는 분들이 대다수. 즉 시끄럽고 영어로 주깨는 걸 왜 들어? 정도가 한국에서 메탈(이하 락)이 비주류인 이유로 들 수 있겠군요.
그리고 이미 옛날부터 메탈이나 락 같은 장르가 텔레비전 방송을 잘 타지 못하게 했고(아마 방송금지처분이 가장 많았을 듯), 또 탔다 해도 부활(싫어하는 거 아님. 저도 부활팬)이나 기타 비슷한 락 발라드 밴드가 그나마 텔레비전 방송을 탔던 게 부지기수죠.
흠...개인적으로 락의 마력을 모른 채 아이돌 음악과 기계음, 전자음에 매료된 사람들이 솔직히 좀 불쌍하긴 함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