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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11 02:27:29 KST | 조회 | 2,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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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에 쓰는 야갬 미갬 미연시에 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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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닦고 잘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싸지르고 싶어지네....
제가 했었던 미갬 야갬 미연시가 지금까지 딱 두개가 있는데(일루전사제외)
천사가 없는12월
불황에 허덕이던 Leaf사를 회생시킨 게임
해본지 너무 오래돼서 스토리도 생각이 안나지만
해본사람들은 첫장면부터 아주 깜짝놀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야의 노래
원래 이런게임은 뭐 공략 캐릭터가 한둘이 아닌게임이 많은데
요거는 그래도 그냥 굿엔딩 배드엔딩으로만 나뉘어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수가 있음
스토리도 아주 좋았었고
근데 요것들은 사람들이 하도 좋다좋다해서 호기심으로 해본거지
이런류의 게임은 별로 땡기지가 않아요
그 이유를 말하기 전에 야갬미갬미연시에 관한 정의부터 잠깐 예기해보죠
그러니까 이런게임을 야갬이라고 하기도 하고 미소녀게임이라고도 하고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이라고도 하고
그래가지고 정의가 딱 나오지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미소녀게임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요즘게임에
미소녀 안나오는 게임이 어딨어 다나오는데...[윗그림처럼]
굳이 따지자면 이런 게임은 과거 텍스트어드벤쳐에 가까운 형식의 게임이라고 할수 있죠
스토리대로 따라나가면서 분기점을 선택해서 계속 모험을 펼쳐나가는 그런 게임의 형식이였죠
근데 이런 어드벤쳐게임이 다 죽고 영화적인 연출을 가미한 액션어드벤쳐(ex:언챠티드)같은 어드벤쳐게임만
살아남고 저런 텍스트 어드벤쳐게임은 이제 사라져버린 과거의 유산인줄 알았더만
아직 동방의 섬나라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런류의 게임이 계속해서 양산이 되고 있죠
텍스트어드벤쳐가 사라진 이유는 스토리대로 흐르는 게임의 특성때문인데
세월이 변하면서 게이머가 추구하는 게임의 성향이 나날이 높아져가는 이시기에
스토리만 따라가며 게임을 즐길 게이머는 이제 거의 없다고 볼수 있죠
그러니까 제가 저런 게임을 안하는 이유는 '애매함'입니다
모니터보면서 마우스 누르면서 글을 읽느니 차라리 소설을 읽는게 낫고
그렇다고 H신보자고 마우스 누를거 차라리 야동을 보는게 낫고
하지만 가장 큰이유는 이 게임을 몇번씩이나 반복하게 만드는 멀티엔딩
흔히 말하는 여러 여자캐릭터의 공략루트이죠
그때문에 게임을 설치하면 벌써부터 막막해집니다....그래서 결국 멀리하게 되더군요
ps1: 그냥 이런게임 장르는 비쥬얼노벨이 맞는듯?
ps2: 왜 이런 뻘글을 괜히 늘려서 썼냐면 긴 글 읽고 인터넷 그만하고 잠좀 자라고[...]
ps3: 제가 해본 저 2게임은 꽤 괜찮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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