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객관적게이랑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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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9 15:26:07 KST | 조회 | 159 |
제목 |
가타카씨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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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요즘 한국에 대해서 잘 몰라 ㅋㅋㅋ
한국 정세가 어떤지는 읽고 듣기만 해서 내가 아는게 정확한지도 몰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잖아?
때문에 반박해야되는건지 수긍해야 되는건지는 모르겠다.
일단 쓰레기통 얘기 말인데
한국은 쓰레기통이 없어서 길바닥에 쓰레기가 많다고 했지?
내가 가끔 한아름(미국에 있는 한인 대형마켓) 간다고 펜실베니아주를 들러
근데 그 근처 길바닥은 쓰레기통도 있는데 쓰레기 천지더라
그리고 이 동네도 이공계는 힘들어... ㅠㅠ
내가 Major 바꿀때 Computer Engineering 이랑 Statistics 중 하나 고르려고했는데
주변에서 엔지니어링 죽어라 말려서 결국 statistics 로 갔음...
그나마 이공계중에 가장 나은게 수학과 일지도
이동네 얘들은 수학 못하거나 싫어하는 얘들이 많아서 말이지 (최소한 내 주변은 그럼 ㅇㅇ)
딱 하나 맞은거라면 이거
"직업이 뭐세요? 변호사요 패션디자이너요 의사요 등등등 우와 멋있으세요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직업이 뭐세요? 저요..아 저 그냥 그런거 해요
대답하는사람조차 상대방이 어떤식으로 바라볼지를 알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소심해집니다."
미국은 안이럼 ㅇㅇ
걍 지 직업이 뭔지 당당하게 말함 ㅇㅇ
지 자식도 자기 부모가 뭐 하는지 부끄러워 하는거 없음.
이 현상은 아마도 한국이 학벌주의같은게 강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허접한 반론따윈 집어치우고 당신한테 하나 조언해주고 싶다면
한국 싫으면 떠나. 나도 댁같은 생각 많이 했었고 미국와서 존나 나름 행복하게 살고있으니까.
만약 떠날 수 있는 여건 안되면 걍 적응하는걸 추천할게.
낳아주신 댁 부모님께 가서 왜 나 한국에다 낳아놨냐고 울먹일꺼 아니잖아?
그리고 미국에 대해 너무 환상 가지지 말어(...)
나 여기산지 거진 8년되가는 새끼임
미국 사회에 대해 묻고싶은거 있음 물어봐
물론 존나 귀찮은거말고... (3d 같은건 나도 몰라 씨발...)
P.S.
그리고 가타카가 학벌주의 얘기 해서 말하는건데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의 차이점을 얘기하자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
미국에서 공부하는건 남의 공부랑 상관없는 오로지 나를 위한 공부임
한국에서 공부하는건 남보다 무조건 잘해야만 하는 공부임
(아 물론 난 한국에서 고딩 안해봤으니까 어느정도 심한진 체험을 안해봤으니 모르겠고 내가 아는 동생들/친구들/유학생들 얘기 듣고느낀거 걍 말하는거)
공통점은 안하는 새끼는 죽어도 못됌
내가 한국에서 교수/공무원 연수로 아버지 따라오는 새끼들 자주봤는데 (연세대 교수 인맥도 있음 ㅋ)
그중에 몇몇은 미국 공부 좀 해보고나서 쉬우니까 공부를 아예 안해버리는 새끼들 많아
그런놈들중에 나중에 가서 후회 안하는새끼 한번도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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