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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카이류
작성일 2011-04-09 02:18:40 KST 조회 109
제목
우리집 개 이야기

대한민국 패배감 드립으로 묻혀버렸지만 이어서...

 

울집 견공은 저 초6때 우리집으로 와서 살았드랬죠.

벌써 16년째...

원래 혼자서도 잘 챙겨먹고 그러는데

나이가 나이다 보니까

매일 신장 투석약을 먹어야 해서(-_-;;;)

제가 와서 매일 먹여야 합니다.

하루 생활비가 저의 3~4배에 이르는 개님이십니다...

(어머니가 신경쓰신다고 인삼, 마늘 등등 몸에 좋은건 다 먹여서 몸은 무지 건강)

 

그나마 어머니가 약사라서 약값이 덜 드는거지

약국서 받아올라고 하면 지금보다 2배는 더 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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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무일푼-스타트렉 (2011-04-09 02:19: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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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면 국물 깊이가 과관일듯.
아이콘 악당새 (2011-04-09 02:2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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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투석액을.. 쯧쯧
아이콘 4Arts (2011-04-09 02:30: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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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년 정도 지나면

치매걸려서ㅗ 혼자서 빙빙 돌겠네요
.. 오래살았지만

그때정도 되가면 불쌍해서 안락사한다더군요..
아이콘 [부릉여왕] (2011-04-09 03:3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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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이콘 분광기전투모드 (2011-04-09 12:49: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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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락사 하시는 것이 낫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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